<공기업Inside> 해외농업개발 국제심포지엄 개최…“해외농업개발 박차 가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5 22: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 서울대학교 북한·해외농업연구소가 공동주최한‘해외농업개발 국제심포지엄’이 13일 서울대학교 호암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곡물 수급구조는 언제라도 식량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해외농업개발에 우리 민간 기업이 적극 진출해 곡물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에서 외국 투자정보 제공, 융자 지원 등 민간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해외농업개발사업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과 투자회사,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해외농업개발 활성화 전략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또 중국, 브라질, 러시아(연해주), 인도네시아에서 초청된 농업부 공무원 발표자들이 해외 농업분야의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농업개발 관련기관과 기업에게 사업 투자환경과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농업개발사업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마련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320억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농업조사·컨설팅 및 농기계구입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