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월 22일 상장된 '삼성 KODEX 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삼성자산운용은 또 국고채, 통안채에만 투자하는 안정성,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저렴한 보수, 고객예탁금보다 높은 이자율 등이 부각되면서 개인 및 기관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기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단기채권 ETF는 MMF 등 다른 단기 금융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주식 매도 후 발생하는 현금을 고객예탁금으로 두기 보다는 KODEX 단기채권 ETF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자금운용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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