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대학생 경제봉사단, "휴가 대신 경제봉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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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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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가운데)이 18일 서울 서초동 아주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AJC 대학생 경제봉사단’ 발대식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아주캐피탈 ‘AJC 대학생 경제봉사단’은 2박3일간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성연, 운산, 음암 3개 초등학교에서 경제교육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JA코리아와 함께하는 AJC 대학생 경제봉사단에는 30명의 대학생들과 멘토 임무를 맡은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직원이 각각 4명과 1명이 참여한다.

아주캐피탈은 경제교육 혜택이 취약한 지역 중에서도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주저축은행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서산 지역을 선정했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이날 아주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아주캐피탈과 같은 금융사 임직원들이 그 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대학생들과 나누고, 대학생들은 초등학생에 경제교육을 해주는 이번 봉사활동은 매우 가치 있고 뜻 깊은 행사”라며,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재능 나눔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경제교육전문 NGO인 JA코리아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19일부터 2인 1조로 학급에 배치돼 3개 초등학교 27학급 총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은 단위 생산 이해를 위한 종이도넛 만들기, 종이 빌딩으로 도시 건설해보기, 보드게임을 통한 가게 운영, 퍼즐로 배우는 국제 무역, 나만의 사업계획서 세워보기 등 각종 교구재를 활용한 경제수업을 받게 된다.

한편, AJC 대학생 경제봉사단으로 활동한 대학생들에게는 경제교사 체험뿐 아니라 금융회사, 신용관리, 취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임원 특강과 직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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