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20일 2차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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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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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조직인 금속노조가 13일에 이어 오는 20일 총파업에 나선다.

금속노조는 19일 4대 요구와 2012년 임단협 투쟁 완전 승리를 위한 2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 13일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 지부가 4년 만에, 기아차 지부가 3년 만에 파업에 동참하는 등 금속노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완성차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사실상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총파업을 한 셈이다.

지난 1차 총파업의 경우 총 12만8000여명(금속노조 집계)의 노조원이 참가, 금속노조 파업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했다.

노조 관계자는 “1차 총파업 이후 현대차와 한국지엠 등 주요 사업장의 단체교섭이 재개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대부분 사업장에서 2차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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