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 ‘미녀새’ 마지막 올림픽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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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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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런던 올림픽에서 마지막 비행을 한다.

마슬라코프 러시아 육상 대표팀 감독은 21일(현지시간) 이신바예바가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말슬라코프 감독은 “이신바예바가 런던 올림픽 이후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며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2월에는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1 넘어 세계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실외경기에선 1차 시기 세 차례 시도 모두에서 4m70을 넘지 못하고 메달권에서 밀려나는 부진을 보였다.

말슬라코프 감독은 “그녀가 세 번째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비극은 아니다”라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런 관심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이신바예바는 최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기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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