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자격으로 오는 24일 다른 선수위원 15명과 런던 서부 힐링던 구간을 300m 가량 달릴 예정이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의원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자성과 국회 회기 중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성화 봉송 불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판정하자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동아대 교수직에서도 물러났다.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네티즌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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