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몰이 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용품 패키지 자동 배송 서비스 '도그오박스'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그오박스는 샴푸·영양제·간식 등 애견 용품을 한데 담은 패키지 상품으로, 한번 구매하면 3개월 동안 매월 지정한 일자에 자동 배송되는 서비스다.
매달 패키지에 포함된 상품의 종류가 달라지며, 비교적 자주 구매해야 하는 물티슈·배변패드·간식 등은 매달 한 달치 분량씩 포장됐다. 도그오박스의 구성품은 국내 최대 애견용품 전문쇼핑몰인 '오도그'에서 소싱돼 판매된다.
가격은 5만 9000원(3개월 분)이며,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오클락을 통해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판매된다.
CJ몰 관계자는 "도그오박스는 일정 요금을 내면 전문MD가 다양한 상품을 패키징해 판매하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라는 새로운 쇼핑 형태로, 국내에서 최초로 애견용품에 시도되는 것"이라며, "바쁜 일상 중 필요한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고객이 직접 개별 상품을 구매하는 대신 매달 일정액을 내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배송해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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