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2만5000가구 가스안전장치 보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4 13: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의 가스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014년까지 총 15억의 예산을 들여 2만5300가구에 디지털 가스안전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가스렌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안전 장치로 가스밸브를 열어놓고 외출이나 다른 일을 하다가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중 65세 이상인 독거노인가구와 소년 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으로, 도는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5300여 세대에 타이머콕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정길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가스관련 사고 405건 중 32건이 노인들의 부주의로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다”라며 “이번 가스안전장치 보급으로 어르신이나 저스득층 주민이 가스시설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에너지산업과(☏031-8008-4825)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031-259-352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