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자태 뽐낸 中 다이빙퀸 궈징징, '올림픽, 올해는 응원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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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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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다이빙계의 여제, 궈징징(郭晶晶)이 모 행사에 여신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언론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후(搜狐)닷컴은 홍콩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다이빙계의 신화 궈징징이 블랙 앤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원피스에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한 그야말로 품위있는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그는 행사 MC와의 인터뷰에서 곧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으로 떠날 것이라며 은퇴 전에는 직접 경기에 출전해야해 너무 떨렸지만 이번엔 느낌이 다르다고 웃음지었다. 올해는 선수가 아닌 관중의 자격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 홍콩 재벌 3세 훠치강(藿啓剛)과 7년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결혼할 예정인 궈징징이 지난해 1월 국가대표 공식은퇴 후 영국과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베이징 런민(人民)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밟은 것으로 밝혀져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한 신부수업이 시작됐다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훠치강은 홍콩올림픽위원회 주석 훠전팅(藿震霆)과 미스 홍콩 출신 주링링(朱玲玲) 슬하 세 아들 중 장남으로 알려졌다.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해 중국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스포츠계의 스타 중 스타로 지금까지도 국민적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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