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 P&G는 26일 올림픽 출전 선수 가족이 런던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P&G 패밀리 홈'을 열었다고 밝혔다.
P&G는 '땡큐 맘(Thank You Mam)' 캠페인 일환으로 전세계 59개국 100여명이 넘는 선수 어머니와 가족을 초청해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를 직접 응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 템즈강 부근 공간을 개조해 만든 P&G 패밀리 홈은 선수 및 가족을 위해 세탁세제와 세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버걸, 올레이 등 뷰티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팸퍼스 놀이방이 마련됐다.
마크 프리차드(Marc Pritchard) P&G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선수 대상으로 올림픽 기간 중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어머니와 가족들이 런던에서 편히 쉬고 머물 공간이 없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며 "P&G는 175년 동안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일해 온 노하우로 선수 어머니와 가족들이 런던에 머무는 동안 정성껏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 역시 "P&G는 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이번 올림픽에 크게 기여했다"며 "선수 가족들이 P&G 패밀리 홈에서 편히 지낼 수 있게 돼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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