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을 찾는 상하이 방문대표단은 부산신항 홍보관 및 한진 해운터미널 등 부산의 항만 시설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하고 허남식 부산시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구체적 교류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시장의 방문은 지난 4월 부산시장이 상하이를 찾은 것에 대한 답방으로 취임 후 첫 부산 방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상하이 상무부 대표와 기업인, 해양 전문가 등 200여명이 부산에서 열린 ‘한중 기업인 오찬 간담회’및‘부산-상하이 해양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부산시의 관계 인사는 “내년은 부산과 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상하이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간 문화예술 및 경제무역, 해양ㆍ항만 분야의 협력이 강화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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