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시니어 메이저대회 3연속 커트통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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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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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시니어오픈 2R…62세 美 왓슨 3,4라운드 진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김종덕(51·혼마)이 스코틀랜드 링크스코스의 악조건을 이겨내지 못하고 커트탈락했다.

김종덕은 27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GC(파70)에서 열린 '더 시니어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날만 8타를 잃은 김종덕은 2라운드합계 12오버파 152타(74·78)로 커트탈락했다. 커트라인은 8오버파 148타였다.

김종덕은 첫날엔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커트통과 가능성을 남겼으나 둘쨋날엔 링크스코스의 강풍과 깊은 러프에 고전하고 말았다.

이로써 시니어 메이저대회에서 3연속 커트통과를 노렸던 김종덕의 꿈은 무산됐다. 그는 지난 5월 시니어PGA챔피언십에서 공동 51위를 차지했고, 이달초 US시니어오픈에서는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미국 본토에서 열린 시니어(챔피언스)투어에 나간 한국선수도 그가 처음이고 US시니어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도 역대 한국선수의 시니어투어 최고성적이다.

게리 홀버그는 이날만 7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인 톰 레이먼, 베른하르트 랑거와는 3타차다.

첫날 3위로 선전했던 대만의 루치엔순은 이날 7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는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26위로 처졌다.

1977년 이곳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잭 니클로스와 나흘동안 우승다툼(이른바 'Duel In The Sun')을 벌인끝에 1타차로 우승한 톰 왓슨(62)은 합계 4오버파 144의 공동 34위로 커트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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