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 특집>위례신도시 첫 민간 분양…'푸르지오'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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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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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8월 중순 분양

3.3㎡당 1800만원대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가격경쟁력, 뛰어난 입지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위례신도시푸르지오 투시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8월 중순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7블록(면적 3만7158㎡)에 첫 민영아파트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총 549가구로, 전용면적 106~112㎡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848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송파구의 평균 시세(3.3㎡당 2000만원대 초반)에 비하면 저렴하고, 인근 아파트에 비하면 약간 높은 수준이다.

현재 리센츠·엘스·파크리오 등 잠실 일대 신축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시세가 7억~8억원대다. 사업지와 안접한 ‘송파구 파인타운’의 경우 전용 84㎡의 시세가 5억7000만~5억8000만원으로 3.3㎡당 1800만원 수준이다.

지난 6월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된 ‘래미안 강남 힐즈’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3.3㎡당 평균 2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강남권이라는 입지에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웃한 판교신도시와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 뛰어나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 경기도 성남·하남시 등 3개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위례신도시 푸르지오’의 경우 송파구에 속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재 판교는 3.3㎡당 2200만~23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위례신도시 푸르지오의 분양가와 3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탑상형과 판상형을 고루 섞어 짓는 이 단지는 ‘그린웨이브(Green Wave)’와 ‘그린스테어(Green Stair)’ 두 가지 컨셉트를 축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그린웨이브’란 탑상형 아파트 외관에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넣어 건물 전체가 물 흐르듯 유연하게 보이도록 한 것을 말한다. 건물 외관을 ‘계단식’으로 디자인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그린스테어’ 컨셉트는 판상형 아파트에 적용됐다. 전매 기간은 1년이다. 입주는 2015년 상반기 예정이다. (02)228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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