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전선, 감자소식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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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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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한전선이 감자발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395원(14.88%) 떨어진 2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재무정상화를 위해 7대1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억7024만2513주를 2432만359주, 우선주 88만4956주를 12만6422주로 줄이는 7대 1 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자본금은 4278억원에서 611억원으로 줄어든다.

대한전선은 또 보통주 8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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