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고객만족도 향상 보고회 열어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김성근)가 30일과 3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고객만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선 다수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선 지역경찰, 교통조사, 수사, 형사 등 각 부서별로 사례발표가 실시됐다.

민원부서에서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한 사례를 예로 들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지역경찰에서는 최근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역할극으로 구성해 현장출동경찰관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잘못된 사례”와 새로 제정된 “현장출입 및 조사권” “긴급 임시조치권”이 포함된 “잘된 사례”를 보여줬다.

또 교통조사와 수사, 형사부서에서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사례발표를 실시, 피해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김 서장은 “이번 역할극을 통해 피해자의 입장을 좀더 생각하고 사건처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