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조선해양플랜트특구로 조성하는 '서부산권 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특구 조성 계획을 마련해 주민 공람절차에 들어갔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인 특구는 모두 19.34㎢ 규모로 부산과학산업단지, 미음산업단지 연구소, 녹산국가산업단지 일부, 국제산업물류도시 2-2단계 구역 등이 포함됐다. 대신 당초 포함됐던 화전·명지·생곡산업단지는 제외됐다.
특구에는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동의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대학교와 연구기관도 들어서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특구 참여 대학도 개발 콘셉트 관련 학과 보유대학 위주로 조정됐다.
부산시는 특구를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그린해양기계 등의 분야를 특화시킨 조선해양플랜트 연구 및 기술사업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주민 공람절차와 공청회를 거치는대로 연구개발특구 최종안을 확정해 다음달 말께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특구 지정에는 부산시와 함께 대구·광주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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