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1일 세종시에 새로 건립되는 정부청사를 ‘정부세종청사’로 명명하면서 광화문에 있는 기존 정부중앙청사는 국무총리실이 옮기는 내년 1월부터 정부서울청사로 개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의 명칭은 유지된다.
이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민과 공무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청사 명칭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정부중앙청사는 1970년 준공 당시에는 정부종합청사라고 불리다가 1997년 정부대전청사가 생기면서 세종로청사로 바뀌었고, 다시 2년 뒤부터 현재 이름을 사용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