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카리브공동시장(CARICOM·카리콤)에 속하는 8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이 31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전자정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카리콤은 바하마, 바베이도스, 가이아나, 아이티, 자메이카, 수리남,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15개국이 1973년 단일경제시장 형성을 목표로 설립한 경제공동체다.
카리콤 의장국인 세인트루시아의 알바 밥티스트 외교부장관은 맹 장관에게 “카리콤 회원국들의 시스템을 효율적 연결해주는 전자정부 구축이 시급한데 한국이 선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맹 장관은 “기술, 정책컨설팅,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카리콤 회원국들의 전자정부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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