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요 많은 세종시, 수익형 부동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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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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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석건설, 세종시에 '호수의 아침' 577가구 분양

우석건설의 '더리치 호수의 아침'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세종시에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경쟁이 한창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세종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중흥 S클래스 599가구, 모아 엘가 612가구, 제일 풍경채 436가구 등 1600여 가구에 달한다.

수익형부동산도 공급경쟁에 가세했다. 우석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C20-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577실을 분양 예정이다. 울림개발도 오피스텔 130실 등을 선보이는 등 총 700여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우석건설에서 분양하는 '더리치 호수의 아침'은 도보로 중앙행정타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중앙호수공원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세종시 내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대우 푸르지오시티 1·2차와 계룡건설에서 분양한 2159실 모두 경이적인 청약률을 보이면서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세종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약 5000여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지만 공급물량이 어느정도 포화상태로 들어감에 따라 투자 목적의 수요자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가족과 떨어져 홀로 이전하는 공무원이 약 60~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임대 수익을 위한 수익형부동산이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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