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공항 패션 "이것만은 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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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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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스캐너]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일명 '공항 패션'으로 공항에 스타들의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지만 반면 굴욕패션으로 스타들이 해서는 안되는 패션이 있다.

8일 오후 전 세계 여행 비교검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해외 여행객 2700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공항패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엉덩이 골이 보이는 경우'를 '꼴불견 공항패션' 1위로 선정했다.

이 패션은 미국의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시도한 후 일명 '저스틴 비버 패션으로'으로 불려지며 치골이 드러날 정도로 하의를 골반에 걸쳐 입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땀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복장'(22%)이 2위를 차지했으며 '욕설이나 음담패설이 적힌 티셔츠'(12%), '흰 양말에 샌들'(9%), '과도한 액세서리'(2%), '축구클럽 셔츠'(1%), '슬리퍼'(0.5%) 등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과다한 노출의상에 대해서는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여행을 즐겁게 시작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도 좋지만 때와 장소에 맞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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