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유방재건 줄기세포 연구자임상 식약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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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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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교수팀과 유방암수술 후 유방재건과 관련, 성체 지방줄기세포 치료 효과 연구자 임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립암센터에 임상 IRB(임상시험위원회)를 완료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진행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의 유방암센터에서는 유방부분절제술 후 결손이 있으며, 5년 이상 무병 생존하고 있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미세지방이식술과 함께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 재건 효과를 연구하게 된다.

유방암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질병으로 비만, 모유 수유의 감소, 식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유방암발병률이 높아져 현재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암의 일차적 치료 방법으로서의 유방절제로 인한 유방 모양의 변형이나 유방의 상실은 유방암 환자의 심리적 위축감과 불안감을 일으키며 환자의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쳐 왔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재건방법으로 인공보형물의 삽입이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자가 지방 이식은 지방의 흡수로 인해 생착률의 한계를 보여 왔다는 게 알앤엘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연구결과 효과가 밝혀질 경우 유방 절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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