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캠코 사장이 16일 충남 아산의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청소년 지식나눔 희망캠프에 참석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창시절의 경험담과 고민, 미래 진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아산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희망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식나눔'은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캠코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과 장소원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250명의 고등학교 학생과 100명의 대학생 및 캠코 직원 멘토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청소년은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고객의 자녀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서울대학교 교수의 온라인 강의, 캠퍼스 탐방, 멘토링, 희망캠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캠프에서는 장영철 사장이 인생의 선배로서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캠코의 신용회복지원업무 노하우를 접목시킨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홍국선 교수가 ‘미래사회와 가치’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한다.
장 사장은 “청소년 지식나눔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Replay),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청소년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캠코-서울대학교 청소년 지식나눔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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