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일본 시바다시 국제교류단 일행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을 방문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학생 20명과 인솔자 7명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된 시바다시 방문단은 전곡읍을 방문, 한국가정 민박 및 관내·외의 관광 문화체험 등의 일정으로 문화교류와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시바다시는 역사·문화 및 풍부한 수량의 온천과 스키장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로 연천군 전곡읍과 지리적으로 동일한 북위 38도 선상에 위치해 있다.
연천군과 시바다시는 1995년 10월 상호교류를 시작 96년부터 매년 1회씩 행정 관계자들이 상호 방문에 이어 98년부터 초등학생로 교류단을 구성 교환방문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년 8월 시바다시와 상호 우호협정을 맺고 민간 교류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현지 학생의 집에 숙박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등 세계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며 지방의 세계화 체험을 통하여 복잡하게 진행되는 세계화를 이해하고 세계화시대의 핵심덕목인 글로벌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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