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영어교육도시↔모슬포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영어교육도시는 지난 해 108세대 주거시설이 완공되어 입주됐다.
NLCS, KIS 2개 국제학교가 개교하여 운영중이며 오는 10월 브램섬홀 국제학교가 개교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중교통 연결은 영어교육도시 동광육거리 구간에 순환버스 1대를 투입, 1일 15회 운행하는데 그쳤다.
아울러 영어교육도시에 통행하는 학부모들과 정주민 등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신설되는 영어교육도시 평화로 노선은 버스 3대를 투입하여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50~80분 간격으로 1일 왕복 24회를 운행한다.
주요 운행경로는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신제주로터리↔한라병원↔동광육거리↔오설록↔영어교육도시를 거쳐, 모슬포항까지 1시간 정도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영어교육도시는 계속해서 국제학교 개설 및 정주민 유입 등 향후 2만여명을 수용하는 제주의 상징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영어교육도시 내 교육기관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이용 관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토대로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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