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84인치 UD TV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2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LG전자가 세계 최대 84인치 초고해상도 UD(Ultra Definition) TV(모델명: 84LM960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42형 TV 4대를 합친 크기로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TV중 최대 크기인 이 제품은 이번 주말부터 백화점, 베스트샵, 하이마트 등 전국 LG전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제품의 가격은 웬만한 중형자와 맞먹는 2500만원 대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대해 “84형의 대화면과 풀HD(Full High Definition, 1920×1080)보다 4배 높은 UD(3840×2160) 해상도로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며 “화소가 촘촘해 네모난 ‘픽셀 라인(Pixel Line, 화소선)’이 보이지 않으며, 또렷한 영상이 망막을 모두 덮어 마치 실제 장소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 UD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기 위해 LG전자만의 ‘시네마3D UD 엔진(Cinema3D UD Engine)’을 탑재해 일반 영상도 제품의 U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업그레이드해준다고 덧붙였다.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탑재한 최고급 2.2채널 음향 시스템을 적용 했으며 고급스러운 플래티늄(Platinum, 백금) 느낌 재질에 모노크롬(Monochrome, 단색)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도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을 적용했으며 향후 LG 스마트TV를 통해 엄선한 세계 명작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조화시킨 ‘스토리 북’ 등 다양한 U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지난 7월20일부터 1개월간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백화점 우수 고객의 구입비율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VVIP 판촉행사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 상무는 이날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CJ 파워캐스트 등 회사에서 구매한 고객을 포함해 70여대가 사전 예약판매됐다”며 “주말부터 대형 가전매장 등에서 전시되면 월말까지 100대 정도 판매하는 것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LG 84LM9600 모델은 모든 고객들이 꿈에 그리던 궁극의 TV”라며 “LG전자는 최대 크기, 최고 화질의 최고급 TV에 걸맞은 다양한 VVIP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