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김정은 이란 방문설,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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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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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란 방문설이 22일 이란의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이란 외교부가 주한 이란 대사관측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란을 방문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우리 측에 전해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는 26~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외교부와 통일부 등 우리 정부당국은 NAM측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의 회의 참석을 김 제1위원장으로 착각해 일으킨 ‘해프닝’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참석자를 프레지던트(president)라고 비동맹회의측에 통보했지만 이란측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김정은 제1위원장으로 해석했다는 것이다. 북한 헌법상 최고 수반인 프레지던트는 김영남으로 돼 있다.

이 보도는 북한의 새 지도자가 해외 첫 방문지로 우방인 중국이 아닌 이란을 택했다는 점, 또 국제회의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는 파격적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비록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지만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의 파격행보로 미뤄볼 때 그의 이란 방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최근 북한이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해온 기류와 국제사회의 경제지원을 다각도로 요청해온 점에 비춰 앞으로 김정은의 움직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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