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폭력용역·쌍용차 청문회 9월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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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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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 산재 소위·MBC 파업 문제에는 이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와 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의 ㈜SJM 노조원 폭력사태 등 폭력 용역 관련 청문회를 각각 9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과 민주통합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밝혔다.

양당은 또 오는 27일 환노위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 소관 법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당은 삼성전자 백혈병 산재 관련 소위 구성과 MBC 파업 관련 청문회 개최 문제는 입장차로 인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MBC 파업 관련 청문회는 개원 협상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관으로 분류됐지만, 민주당은 MBC에서 해고와 대량 징계 문제 등이 발생한 만큼 환노위에서 다루자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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