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아파트 6000여호 신규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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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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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저렴한 임대아파트 6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임차료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저렴한 임대아파트 신규물량은 무주택 세입자들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SH공사와 LH가 연말까지 수도권에 임대아파트 총 6066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장기전세 1318가구, 국민임대 4748가구다.

SH와 LH가 공급하고 있는 임대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급물량마다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청약신청이 집중되고 있다.

연말까지 예정된 물량 중에서는 강남과 서초 등 강남권 물량이 입지여건과 주변 시세 대비 임차료가 가장 저렴할 것으로 보여 가장 치열한 청약(당첨) 경쟁이 예상된다.

SH공사는 오는 10월 사업장 3곳에서 시프트(장기전세) 21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서초우면2-6에서는 전용60㎡이하 112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또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진달래’에서는 재건축 시프트 13가구(전용60㎡이하)가 공급될 예정이다.

LH공사는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장기전세 1107가구, 국민임대 4748가구 등 임대아파트 총 5855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A5)과 서초(A3), 고양원흥(A3)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는 전용면적 23~59㎡ 1107가구가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된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오산세교(A-7)와 인천서창2(12), 고양삼송(A16), 평택소사벌(A-3)지구에서 전용면적 26~59㎡ 47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산세교지구는 1호선 오산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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