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청약 스타트… 분양가 3.3㎡당 1007만원부터

24일 통합 모델하우스 오픈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24일 통합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우남건설 A15블록 ‘우남 퍼스트빌’ △호반건설 A22블록 ‘호반 베르디움’ △KCC건설 A27블록 ‘KCC 스위첸’ △GS건설 A10블록 ‘동탄 센트럴자이’ △모아종합건설 A25블록 ‘모아 미래도’ 등 총 4103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7만~1042만원대로 확정됐다. 이는 동탄1신도시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인 3.3㎡당 1050만~1200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청약은 호반 베르디움의 경우 오는 27일 특별공급 후 28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나머지 4개사는 28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30일부터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업체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단 2개업체 이상 당첨시 당첨자발표일이 빠른 업체의 동호수로 최종 확정된다. 나머지 당첨된 다른 업체내용은 자동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청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동시분양 협의체는 전했다.

통합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일원 한미약품 연구센터 인근에 위치했다.

한편 동시분양 협의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동탄1신도시 내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배차간격은 병점역 노선 40분, 동탄관내 노선이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