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아세안 FTA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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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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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ASEAN FTA 협력 강화…FTA 원산지 증명·검증 절차 개정 검토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주영섭)은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ASEAN FTA 원산지 증명 및 검증 절차 개정 검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한-ASEAN FTA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ASEAN 사무국의 요청으로 지난 2008년부터 총 6회 실시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는 ASEAN 10개 회원국 중 싱가폴 및 브루나이를 제외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다.

ASEAN 관세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전자통관시스템의 대(對) ASEAN 수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관세청 측 설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원산지증명절차의 투명성 및 전자발급시스템에 대한 ASEAN 측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복잡하고 낙후된 한-아세안 FTA 원산지 증명 및 검증 절차를 선진화, 무역원활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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