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초속 50m의 강풍으로 사람을 날려버릴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2002년 '루사'는 최대풍속 33m로 재산피해 5조 4696억원, 사망·실종자가 246명에 이르렀다. 또한 2003년 '매미'는 초속 60m로 가로수가 뽑히는 등 42조 2225억원 재산피해와 130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태풍이 초속 25m면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나가며, 초속 35m는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고, 초속 40m면 사람뿐만 아니라 바위까지 날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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