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을 시작으로 순간 최대풍속이 48m/s에 달하는 태풍 '볼라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서는 만큼 '태풍 신문지' 등 예방법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먼저 대형 또는 고층아파트에서 사는 주민이라면 유리창에 데이프나 신문지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X자로 테이프를 창문에 붙이는 것보다 젖은 신문지가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딜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할 경우 강풍에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이 쓰러질 수 있으니 접근을 삼가해야 하며,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미리 없앤다.
강풍에 전신주로 쓰러져 정전될 때에는 미리 손전등, 촛불 등을 준비해 사용하며 가족과 연락이 될 수 있도록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둔다.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질 경우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니 지하나 하천 근처에 있는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놓고, 가정의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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