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먼 사태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신용전망 상향은 전일을 제외하고 총 3번 있었다”며 “당일 은행주 모두 코스피를 ‘아웃퍼폼’했지만 이후 5거래일 중 2번은 ‘언더퍼폼’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상향이 시장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은행주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은행에 대한 정부의 위험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신용등급을 상향한 만큼 은행에 대한 정부규제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 무디스는 한국 국가신용등급 및 국책은행 6곳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a3로 상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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