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두바이유를 비롯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9달러 오른 110.33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92달러 상승한 114.57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85달러 뛴 96.47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었다.
국제제품가격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 값이 1.66달러 내린 119.25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5거래일째 연속으로 값이 내리는 등 이번 주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유는 배럴당 0.05달러 오른 133.68달러, 등유는 0.45달러 오른 133.3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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