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한은 부국장, IFC 집행위원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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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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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 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부국장이 중앙은행 통계협력기구인 IFC(Irving Fisher Committee on Central Bank Statistics)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은이 IFC 집행위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한은에 따르면 IFC는 75개국 중앙은행과 3개 국제기구를 기관회원으로 해 구성된 BIS의 통계협력기구다. 정 부국장은 IFC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관련 국제세미나 등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고 활동기간은 3년이다.

한은은 “김중수 총재가 취임한 이후 국제협력과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라며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한 데이터 갭(Data gap) 해소를 위한 금융통계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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