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탈렌트 마켓(Talent Market) 제도를 시행해 과장급 직원도 팀장급으로 선발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Talent Market은 BC카드 사내공모제도의 명칭으로, 새로운 직무에 대해 직원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인력 선발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왔다.
통상적으로 팀장급 직원을 선발하는 이 제도는 차장급 이상 직원들에게만 지원 기회를 부여해 왔다.
하지만 이 사장은 이번 팀장 선발에서 파격적으로 과장급 직원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그 결과 여성을 포함한 2명의 과장급 직원이 포함된 총 8명의 팀장이 선발됐다.
또한 후속 인사를 통해 5명의 과장급 직원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과장급 직원이 팀장으로 임명된 것은 BC카드 창사 이래 처음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BC카드의 운영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급변하는 신용카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젊은 인재를 적극 선발하겠다는 CEO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후 달라진 Talent Market 제도를 비롯, 브라운 백 미팅(점심시간에 햄버거와 함께 자유로운 환경에서 회의를 진행)과 사장 집무실을 절반으로 줄여 직원들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활용, 이메일·문자메시지 등을 보고채널로 활용하는 등 기존의 보수적인 고정관념과 형식을 깨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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