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기종>MS전체..MS 매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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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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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애플의 아이폰 매출이 마이크로소프트(MS) 전체 매출을 앞섰다.

10일(현지시간)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4개 분기 아이폰은 743억 달러(약 83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 730억 달러보다 많았다.

애플 전체 매출 가운데 아이폰 매출이 절반을 넘기 때문에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인‘아이폰5’의 성공이 애플의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이폰 매출은 2007년 애플 전체 매출의 1%에 불과했으나 2008년 9%, 2009년 22%, 2010년 39%에 이어 지난해 48%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는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아이패드와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튠스, 앱스토어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합쳐도 아이폰 매출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아이폰 매출은 389억 달러였으나 나머지 제품 매출은 353억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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