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환자행복 중심 의료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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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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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 진료 분야 세계 최고 목표 제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진료-연구-기업체를 망라한 세계적 바이오헬스케어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11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2020 :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Happiness Through Healthcare Innovation)’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은 글로벌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료기술 20가지를 달성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비전은 크게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 구현,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 및 관련 산업 글로벌 허브 발전, 사회 공헌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통한 최고, 최초 의료 기술 구현 △암·뇌혈관·뇌신경·장기이식 집중 육성 △진료 특성화 센터 중심의 진료 시스템 혁신 △스마트 병원 구현 △새 부지 개발 통한 메디컬 콤플렉스 육성 △환자 행복 구현 △바이오 헬스케어 신사업 생태계 구축 등 7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까지 20개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성자 치료 등 영상유도 종양 소작술, 간이식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치료, 맞춤형 항암치료제 스크리닝 인터페이스, 치매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 등 28개 후보군을 선정했다.

송 원장은 “비전2020에 미래를 지향하는 삼성 특유의 혁신 DNA가 담겼다”며 “새 비전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선도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5년까지 연구와, 진료, 서비스 등 의료 각 분야에 걸쳐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발돋움한 뒤, 2020년에 세계 최고 병원의 반열에 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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