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영국은행 HSBC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계열사인 HSBC 뱅크 미들 이스트(HBME)의 파키스탄내 지점 10곳을 현지은행인 JS 뱅크에 팔기로 합의했다”고 인도 뉴스통신 PTI가 11일 보도했다. 이어 HBME와 JS 뱅크가 각사 주주의 동의를 얻어 올해 4분기 중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 뱅크는 파키스탄 금융서비스 그룹인 JS 그룹 산하 상업은행이다. 파키스탄 영업망 매각은 HSBC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HSBC는 “파키스탄 영업망 가치가 지난 6월말 현재 6억3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HSBC는 매각금액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