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공보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교통사고의 휴유증과 이번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고, 국민들께서 알고자 하는 실체적 진실을 설명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 부분도 있어 저에게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글을 남기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공보위원은 최근 논란이 된 택시 탑승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급하게 대응하면서 당시 기억에 따라 이야기 한 것이 의도적으로 거짓말한 것처럼 취급돼 안타깝다"고 밝히는 한편 "태섭이를 친구라고 생각하였는데 태섭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기자회견을 하기로 되어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았는데 그와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은 없고 앞서 말씀드린 사정때문에 기자회견을 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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