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는 14일 임단협 승인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총원 3만756명 중 2만8천595명(투표율 93%)이 참가해 54.4%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아차 노사는 17일 오후 3시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임단협 합의안은 내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전 공장에서 본격 시행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되 시간당 생산대수 향상 등 생산성 제고로 총 생산량을 보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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