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에너텍, 새만금산업단지 투자확정

-세대에너텍-전북도, 군산시, 농어촌公 투자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세대에너텍(대표이사 김대현)이 17일 새만금산업단지(2공구)내 19만348㎡(6만평)의 부지에 발전소 설비제작 공장을 짓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 농어촌공사, 새만금군산경제청과 전라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열교환기, 발전소 보일러 등 복합화력 및 원자력 분야 기업인 세대에너텍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새만금산업단지에 현대하이텍, 에스엠테크, YJC, 금비산업 등 4개 기업과 함께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또 기업간 협업화를 통해 8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세대에너텍의 새만금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새만금 내 산업단지의 분양 촉진과 더불어 지역인재 육성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은 현재 조성중인 2공구의 조기분양을 예감하게 하는 것으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 및 분양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