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답이다" 조계륭 K-sure 사장, 中企 스킨십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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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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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에 직접 나서 애로를 해소하는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K-sure에 따르면 조계륭 사장은 이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진주 소재 중소기업인 성화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조 사장의 이번 행보는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 소재 중소기업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조 사장은 무역지원기관의 수장으로서 직접 중소·중견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걸쳐 현장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 사장이 최근 내놓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한 ‘전(全)방위 총력 지원 액션플랜’의 일환이다.

성화산업은 배관 및 배관지지물 분야의 특화업체로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해양설비 등에 필요한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 1983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지난해부터 수출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성화산업 이동열 대표는 "세계경제가 동반 침체된 이후 수주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수주를 위해서는 K-sure의 금융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사장은 "K-sure는 이미 시행중인 전방위 총력 지원 액션플랜 이외에도 다각도로 지원책을 강구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8월말 기준 경남·경북 지역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은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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