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익단체 `분기일본전국행동위원회‘는 22일 수천명의 시위대를 조직,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해양감시선과 어정선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해역 순항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댜오위다오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본에서도 반중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시위가 계획된 것은 처음이다.
내일 일본에서 갖게 될 반중 시위의 정도에 따라 진정단계로 들어간 중국내 반일시위가 다시금 재현 될 것이 우려된다.
중국의 반일시위는 지난 18일 만주사변 기념일을 정점으로 이후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시위 통제에 의해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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