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거짓말' '풀하우스' 등 드라마를 연출한 표민수 피디가 '아이리스' 두 번째 이야기를 연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리스'는 2009년 방송돼 마지막 20회에서 39.9%(TNms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당시 이병헌, 정준호, 김태희가 출연한 죽품은 유럽을 배경으로 남북한의 첩보원들이 2차 한국 전쟁을 막기위해 합동작전을 펼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시즌2는 백산(김영철)의 배후에 있는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현재 장혁, 이다해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표민수 피디의 합류로 시즌1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는 "표민수 피디의 합류로 남성적인 스케일에 여성 시청자를 사로 잡을 감성이 더해지게 됐다"고 기대를 보였다.
표민수 피디는 '거짓말' '풀하우스' 등 작품에서 특유의 미장센을 선보여 여성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그의 합류로 남성 액션 '아이리스2'가 어떤식으로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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