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반일 감정 확대 수혜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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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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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영토 분쟁으로 불거진 중국 반일 감정 확대에 대한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은 반일 감정 부활, 양국 정부의 강경 대응으로 과거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며 “현대차는 이번 중국의 반일 감정 확대에 따른 반사이익이 가장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완성차들은 중국에서 2005년부터 외국 부랜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난 2009년부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도약한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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