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편의점 CU(씨유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상품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35%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상품권, CU 모바일상품권 등 소액 상품권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모양새였다. 문화상품권과 CU모바일상품권을 각각 같은 기간 42%, 32% 매출이 늘었다.
오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려 상품권이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상 CU 상품본부장은 "경기불황과 함께 실용성을 우선시 하는 소비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트렌드에 맞춰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등의 기프트카드 대행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