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담는 바구니'라는 뜻을 지닌 햄퍼 선물세트는 보내는 사람이 직접 상품을 엄선해 원하는 형태로 포장하는 맞춤형 선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햄퍼 선물세트는 브랜드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만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양만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또 원하는 포장으로 꾸밀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0만원대 실속형 과일 햄퍼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 과일 햄퍼 선물세트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가량 매출이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0여가지 와인 가운데 2~3개를 골라 담는 와인 햄퍼세트를 선보였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생식품팀장은 "같은 가격에도 선물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단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할수 있다는 점에서 햄퍼 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높다"며 "특히 올해는 기존에 주로 찾던 30대 고객 뿐만 아니라 40~50대 고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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