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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동영상> 타이완 화롄현-충북 제천시, 우리는 자매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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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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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상우, 고재태, 이수연, 이현주= 타이완 화롄현(花蓮縣)의 푸쿤치(傅崐萁) 현장을 단장으로 하는 22명의 교류단이 지난 22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했습니다. 25일에는 국회를 방문한 후 제천시 지역구인 송광호(새누리당)의원이 주최한 환영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송광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천시와 화롄현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국회 차원에서 한국과 타이완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저우이펑(周義峰)세계화인연합 타이완총회 회장]
제천시의 한약재를 타이완이 수입할 것입니다. 겨울에 한국과 중국 대륙 관광객들이 따뜻한 타이완으로 건너와 휴양하면서 (한국에서 수입해온 한약재로) 보양할 수 있습니다.

[푸쿤치(傅崐萁)화롄현 현장]
두 지역민들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예술, 역사 등 다방면에 걸쳐 알아보고 서로 다른 생활방식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으면 합니다. 현재, 김포-타이베이 직항이 있는데, 만약 화롄과 제천 혹은 제천 주변 도시 간 직항이 마련된다면 동북아와 동남아를 결합한 가장 아름다운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류단은 서울에서 하루를 더 체류한 뒤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타이완으로 돌아갑니다.

화롄현은 타이완 동부에 위치한 가장 큰 현으로 인구는 34만705명, 면적은 4,629㎡으로 대부분이 산악지대입니다.

이번 방문단은 대부분 화롄현 간부로 현장을 비롯해 연구, 행정, 경찰, 위생, 관광, 공상, 세무 등 다방면의 인사가 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최명현 시장을 비롯한 타이완 우호교류방문단 9명은 지난 9월 3일 타이완 화롄현을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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