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말춤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타이거JK가 말춤을 춰보라고 요구한 백인들에게 분노했다.
지난 22일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 공연 중 일부 백인 관객들이 싸이 '강남스타일' 말춤을 춰보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당신들을 웃기려고 온 것이 아니고 춤을 추려고 온 것도 아니다. 할리우드와 뉴스채널 CNN 등은 아시아인을 단순히 웃기는 소재로만 여긴다"며 욕설을 함께 올렸다.
이에 타이거JK 뒤늦게 "다시한번 인종차별 발언에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합니다. 이런 용어를 쓰지 않고도 자신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어야 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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